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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에 런닝만 입고 돌아다니시는 시아버님,너무 민망해요.

집안에서 남성들의 경우에는 속옷 차림으로만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여성 사연자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속옷 차림으로만 생활을 하시는 시아버님으로 인해 불편하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 씨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남편과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연애를 시작해 5년 정도 연애를 하고 작년 여름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처음 남편과 결혼을 할 때에는 따로 살 생각으로 집을 알아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A씨 부부에게 전셋집을 알아보는 게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대출을 알아봐도 모은 돈이 아직 부족한 A 씨 부부는 결국 시댁에서 어느 정도 목돈을 만들 때까지 함께 살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A씨가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걸 찬성한 거는 아니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년퇴임을 2년 정도 앞두고 있는 시부모님이 퇴임 후 귀농을 하실 생각이며, 귀농을 할 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을 물려주겠다는 이야기에 A 씨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 결혼 후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A씨는 좋은 점도 있었다고 합니다. 맞벌이를 하는 상황에서 아침밥과 청소, 빨래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A씨도 나름 편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가 가장 힘든 부분은 시아버님의 옷차림이었다고 합니다.

 

A씨의 시아버님은 평소 집안에서 팬티와 런닝 차림으로 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결혼 후 한동안 A 씨의 시아버님은 며느리도 들어왔다는 생각에 어느 정도 옷차림에 신경을 쓰긴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생을 속옷만 입고 생활을 하셨던 시아버님은 습관처럼 퇴근 후 팬티와 런닝만 입고 거실로 나오는 경우가 발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A 씨는 민망했다고 하는데요. 습관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지만 A 씨는 시아버님의 그런 옷차림을 볼 때마다 너무 민망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습관이 정말 하루아침에 고치는 게 어려우니 조금씩 시간을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래도 시아버님이 노력은 하고 있는 듯하시네요" "함께 살면서 참 이건 민망하죠" "점차 좋아지실 거예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상황에서 시아버님이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닌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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