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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개업해 줄 테니 10년만 처가살이 제안하는 예비 장인어른, 어떻게 하죠?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하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처가살이는 할 것이 못된다는 뜻이죠. 한 남성은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예비 장인어른에게 처가살이를 제안받았다는 사연으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서울에 있는 치의대를 졸업 후 현재는 학교 선배가 개원한 치과에서 페이닥터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졸업 후 바로 개원을 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경험을 쌓고 병원을 개원하는 게 좋다는 선배의 권유로 페이닥터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A 씨는 최근 3년 정도 연애한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의 여자 친구는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으로 외동딸이라고 합니다. 국내보다 외국에 머물던 시간이 많았던 여자 친구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항공사를 퇴사한 후 국내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통해 결혼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여자 친구 부모님에게 결혼 승낙과 함께 상견례 날짜를 잡기 위해 인사를 하러 찾아갔다고 합니다. 다행히 여자 친구의 부모님은 A 씨를 좋아하셨고 흔쾌히 결혼을 승낙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결혼 승낙 후 여자 친구 아버지가 제안하신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외동딸이었던 여자친구가 외국계 항공사에 근무를 하면서 국내에 없던 상황에서 딸과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에 A 씨에게 결혼을 한 뒤 처가살이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처가살이를 제안하면서 예비 장인어른은 처가살이를 하게 될 경우 치과 개원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사실 A씨도 외동아들로 3대째 독자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선뜻 예비 장인어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A 씨는 여자 친구와 상의를 통해 처가살이는 어려울 거 같다는 뜻을 비췄다고 합니다. A 씨의 부모님 역시 처가살이는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A 씨에게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바로 예비 장인어른이었다고 합니다.

예비 장인어른은 평생 처가살이가 힘들다면 딱 10년만 처가살이를 하면 안되냐며 A 씨에게 다시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10년만 처가살이를 하면 병원 개원은 물론이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까지 마련해주겠다는 제안과 함께 A 씨에게 간곡히 부탁을 하셨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평생도 아니고 10년만 처가살이를 하면 아파트는 물론 병원까지 개원해주겠다는 예비 장인어른의 제안에 솔직히 흔들리고 있다며,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A씨의 사연을 접하고 "페이닥터라도 치과의사면 돈 잘 벌건데 굳이 처가살이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만약 처가살이 안 하면 결혼을 반대라도 하신다고 하셨나요?" "외동딸을 둔 입장에서 장인어른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10년은 솔직히 깁니다. 기간을 좀 줄이는 걸로 타협을 해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처가살이를 할 경우 병원 개원과 아파트를 준다는 장인어른의 제안,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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