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코트에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한 거리 예술 SNS 화제

농구 코트를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황토색과 흰색 선으로만 이뤄진 모습들을 상상하실 겁니다. 하지만 미국 아칸소주에 위치한 농구 코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색상과는 전혀 다른 색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아칸소주 파인블러프의 농구 경기장은 다양한 팝컬러와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승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Justkids와 ARkanvas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만든 지역 단체인 OZ art의 초청으로 이 거리 예술 작품을 만든 건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현대 예술가인 '라 크웨나(Lakwena)'라고 합니다. 실제로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본 농구 코트는 팝아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매우 다양한 색상과 화려한 색상을 사용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농구를 하기 아까울 정도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작업한 라크웨나는 인구 대부분이 흑인인 지역에서 같은 흑인으로 작업을 했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하게 느껴지는 건 물론이고 흑인 공동체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농구를 하기 아까울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그녀의 거리 예술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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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ustkids.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