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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냥한 아깽이를 경계하던 고양이의 놀라운 변화(+네티즌 반응)

<줍냥>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줍다는 뜻과 고양이의 냥이 만나 생긴 단어로 '고양이를 줍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줍냥을 할 때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고 하죠. 최근 한 네티즌은 우연히 줍냥한 아깽이로 인해 생긴 일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네티즌은 우연히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홀로 같은 자리에 있던 새끼 고양이를 확인한 네티즌은 어미 고양이나 무슨 일이 생겼거나 혹은 새끼 고양이가 버려졌다는 생각에 흔히 이야기를 하는 줍냥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줍냥한 아깽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간 네티즌은 생후 1주일 정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아깽이의 이름을 '마르코'라고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르코'를 집으로 데려온 네티즌은 한 가지 걱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기존에 키우고 있던 11살이 된 고양이가 거부감을 보였다는 점에서였다고 하는데요. 새끼 고양이에게 무관심한 행동을 하면서도 은근히 경계를 하거나 냄새를 맡는 등 새끼 고양이에 대한 거부의 표시로 기존에 키우던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해코지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난 현재는 그런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네티즌은 알게 되었다며, 지금은 너무나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11살의 나이차가 나지만 두 마리의 고양이는 서로를 의지하면서 서로 장난도 치고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해당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네요. 가족의 정이라는 걸 느끼게 하는 거 같아요"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친구가 되었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아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친구가 된 두 마리의 고양이 앞으로 행복하게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mow0122/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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