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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왕자 사자' 갈비뼈만 보일정도로 앙상하게..미국이 이렇게 했다?

['밀림의 왕자 사자' 갈비뼈만 보일정도로 앙상하게..미국이 이렇게 했다?] '밀림의 왕자라고 불리는 사자'는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동물의 왕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매우 용맹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사진속 사자의 모습은 용맹한 모습은 사라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카트룸에 살고 있는 '오스만 살리'는 수단 수도에 위치하고 있는 '알-쿠레시 파크' 동물원의 사자 모습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살리가 공개한 사자들의 모습은 오랫동안 제대로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한듯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건 물론이고 얼굴과 입 주변에 제대로된 치료조차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사자들로 있다.

살리는 사자의 모습과 더불어 "암컷 사자 한 마리가 죽었다."며 "다른 암컴은 좀 나아지고 있고,수컷은 아직은 괜찮다."라고 현재 동물원 사자들의 상황을 전했다.

 

 

AFP 통신에 의하면 '알-쿠레시 파크' 동물원이 이렇게 사자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1993년 미국이 수단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이후, 수단은 외국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동물원을 유지할 능력을 잃었기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수단의 경제 상황은 최악으로 식량 가격 폭등은 물론이고 외화가 부족한 상황으로, 사람 조차도 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일부 사자의 체중은 3분2가 줄었으며, 몇주 동안 제대로된 적절한 양의 식량과 약없이 동물원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스만 살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2,3000마리만 남아 있는 아프리카 사자를 살리기 위해서 '관심있는 사람들 및 단체들에게 도움을 달라.'라고 촉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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