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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혼수가 원인?' 친정 부모님을 욕하는 남편때문에 힘들다는 사연

얼마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혼생활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쓴 사연자 A씨는 글 내용에 앞서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A씨는 28살에 결혼생활 8개월차에 접어든 신혼이라고 합니다. 남편과는 4살 연상으로 동호회에서 만나 2년의 연애를 마치고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왜 A씨는 신혼생활이 힘들다고 하는걸까요?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결혼전 중소기업에서 경리직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가정환경이 넉넉하지 못해 결혼에 대한 큰 생각없이 아둥바둥 살고 있던 A씨는 부모님의 힘을 빌려 시집을 간다는것이 너무 죄송스러워서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결혼을 할 계획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동호회에서 만난 4살 연상의 당시 남자친구에게 항상 결혼때문에 압박의 날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다 당시 남자친구가 전세자금은 알아서 할테니 혼수도 그냥 간단하고 간소하게 준비해서 얼릉 결혼자는 말에 등떠밀다시피 남자친구를 사랑하기도 했고 해서 부모님에게 조금 지원을 받아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연을 소개하고 있는 A씨는 당시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결혼에 대한 용기는 없는 상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회사를 관두고 남편의 월급으로 생활을 하기에는 조금 빡빡하게 느낀 A씨는 집근처의 결혼전 일하던 동종업계의 회사로 이직해서 맞벌이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맞벌이 생활을 하면서 아침에 남편 식사를 준비하고 퇴근후에는 빨래,청소등 힘든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도 신랑이 도와줘서 한결 맞벌이를 할만하다고 느끼면서 이렇게 사는것도 나름 신혼으로 재밌구나 하고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행복했던 A씨는 과연 왜? 신혼생활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을까요?

A씨가 신혼생활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것과 반대로 남편에 대한 확신이 후회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조촐하게 빨리 결혼식부터 올리자고 했던 남편이 결혼후 사연을 소개하고 있는 A씨 집안을 하대하기 시작했고, A씨의 부모님을 집안어른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앞에서는 웃고 넘어가지만 뒤로 돌아서서 술한잔 하는 날에는 A씨의 부모님을 맹비난했다고 합니다.

 

 

그런 남편때문에 A씨는 친정에가서 밥한번 먹자는 소리 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A씨는 남편이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싫어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예단과 혼수때문이란걸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자기가 결혼을 하자고 메달린것도 아니고 남편이 간단하게 혼수를 준비해서 빨리 결혼을 하자고 해서 하게 되었는데 결혼 후 늘 돈돈돈 거리는 남편이 한번 삐닥선을 타니 맞춰가는게 너무나도 지치고 화나면 말을 막하는것도 이제는 힘들어지고 있다고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추가적으로 시댁에서는 애기를 자꾸 원하는데 A씨는 남편의 대한 확신이 없어지다보니 애기를 갖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에 네티즌들의 의견도 가지각색인데요. "그거 평생가요..'' "이제서야 본성이 나온거예요..이제 앞으로 더 심해질겁니다." 부부간에도 건들지 말아야 하는게 있는데..."등 다양한 의견들이 눈에 뛰네요.

 

결혼후 저렴한 혼수때문에 친정집 부모님을 무시한다는 남편때문에 신혼생활이 힘드다는 사연자의 이야기,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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