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167개의 그림을 팔았다고?' 대박난 그림 알고보니 '쥐'가 그렸다?!
- 문화·디자인
- 2020. 5. 13. 19:12
맘에 드는 예술 작품을 구매한다는건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만약 내가 구입한 예술 작품이 '쥐'가 그렸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영국에서는 쥐가 그린 그림이 2주 동안 167개나 팔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SNS에서는 각종 동물들과 콜라보를 진행한 작품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흔적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작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영국에 살고 있는 21살의 스테피라는 여성은 조금 독특한 동물과의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스테피는 고양이 및 강아지등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와 강아지 이외에 12마리의 쥐도 함께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을때 쥐는 혐오 동물이기때문에 쥐를 키우고 있는 스테피를 편견의 눈으로 바라봤다고 합니다.
그런 스테피가 이베이와 같은 인터넷에 쥐가 그린 그림을 팔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자신이 키우던 쥐(캡틴 잭 스패로우)가 어느날 갑자기 죽으면서 스패로우를 기억하기 위해 쥐의 발바닥에 물감을 묻혀 발모양을 남기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스테피는 그 뒤 살아 있는 다른 쥐들도 미리 기억하기 위해서 쥐들을 위한 작은 캔버스를 마련해 쥐들의 발도장을 찍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쥐들의 발도장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자 이베이와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 하나둘씩 팔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쥐가 그린 그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자 스테피는 컵받침,키플링,헤어밴드등 다른 파생상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스패로우를 기억하기 위해 시작한 발도장이 스테피의 사업 아이템이 된거죠.
그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2주동안 파생상품등을 포함해 약 160여개의 작품을 판 스테피의 상품은 현재는 주문을 하지 않으면 구매하기 힘들 정돌 인기 상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https://www.facebook.com/toogoodstinypawsart/
스테피의 사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사업아이템이란게 멀리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여러분들 가까이에는 어떤 사업아이템들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겠죠. 이상 WIKIVIKI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