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었던 국민배우 하정우의 비밀!!
- 문화·디자인
- 2019. 11. 6. 11:36
하정우라는 이름은 누가 들어도 이제는 국민배우라고 할 정도로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인정을 하는 연기파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탑스타라고 해도 데뷔초기에는 어느 정도 무명의 시절을 보낼수뿐이 없죠.
하정우 역시 데뷔초기에는 무명의 세월이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명 시절에 지금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아버지 김용건을 아버지라고 제대로 부를수 없었던 사연이 있었다고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WIKIVIKI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예명을 쓰는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들이 있습니다. 동명의 이름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는가 하면 발음하기 어려워서 예명으로 활동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정우씨도 예명으로 활동을 하는 경우로 본명은 김성훈으로 2003년 조인성,신민아가 주연을 했던 영화 "마들렌"으로 연예계 데뷔를 했습니다. 당시 하정우씨는 영화 마들렌에서 준호라는 단역으로 처음으로 영화에 데뷔를 했었죠. 데뷔당시만 하더라도 사실 하정우씨의 인지도는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영화 마들렌 출연 당시의 하정우]
하정우씨가 예명을 써야만 했던 이유는 바로 아버지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전원일기등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진 김용건씨가 하정우씨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겁니다.
데뷔 초 하정우씨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면서 아버지의 후광을 받으면서 연기활동을 하는걸 매우 싫어했다고 합니다.
[2005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아버지의 후광을 받으면서 연기 활동을 하게 되면 초반에는 어느 정도 주목을 받을수는 있겠지만 하정우씨 본인은 이런 잠깐의 주목보다는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일부 기자들은 이미 하정우씨가 김용건씨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보도하기 위해서 준비를 했었다고 합니다.
[2008년 영화 "추격자"]
하지만 하정우씨 소속사측에서 하정우씨의 부탁으로 보도를 막았다고 하는데요.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하정우씨의 진심이 통해서 당시 기사는 보도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때문인지 2005년에 개봉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통해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하정우라는 이름을 알리게되었죠.
그러다 2008년 개봉된 영화 "추격자"를 통해서 드디어 하정우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키게 됩니다.
현재는 영화는 물론이고 드라마까지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도 연기력으로 승부를 하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된 하정우...만약 데뷔 당시에 김용건씨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혔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상 WIKIVIKI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