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는 순간 인생샷 가능'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등나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이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관광을 떠났던 시절도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인해 일본을 포함한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것 자체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본에 위치한 아시카가(Ashikaga) 꽃 공원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등나무'가 꽃피는 관경을 올해는 보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아시카가 공원에 있는 백등나무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유명한 공원으로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명소였습니다.

1870년대에 심어진 거대한 백등나무는 1,000평방미터에 걸쳐 수백만개의 꽃을 뿌리기로 유명한데요. 150년동안이라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 현재는 격자모양으로 거치대를 설치할 정도입니다.

사진작가는 물론이고 SNS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매해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사실 실제로 보기는 힘들거 같은데요.

한일간의 갈등은 있지만 그래도 꽃은 잘못이 없기때문에 5월 한달동안만 볼 수 있는 '백등나무'의 아름다운 꽃을 사진으로나마 함께 감상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