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 등장한 이것' 코로나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레스토랑 노하우
- 여행·맛집
- 2020. 5. 20. 18:07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제한되다 보니 외식업계들 역시 경제적인 타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종 창의적인 노력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네덜란드에 관광도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로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아이디어었을까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한 미디어메틱 이턴(Mediamatic Eten)이라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스토랑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레스토랑 주인은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게 거리를 두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연구하기 시작했죠. 그러다 강가의 풍경을 배경삼아 식사를 할 수있는 놀라운 방법을 찾아내게 됩니다.
바로 미디어메틱 이턴이 그동안 각종 프로젝트 및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사용했던 온실을 야외에 배치하면서 그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든것이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이 온실은 안전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줄거라는 믿음과 동시에 강바람을 막아주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21일부터 '온실 레스토랑'으로 영업을 재개한 미디어매틱 이턴은 총5개의 온실이 6월까지 모든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합니다.
미디어매틱 이턴측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서 직원들의 가족 및 지인들을 초대해 시범적으로 운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시범적 운영기간 동안 방문했던 지인들은 오히려 기존보다 더 로맨틱하고 단둘이 시크릿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더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서빙하는 직원들 역시 페이스 쉴드를 통해 손님들과의 접근을 최대한 줄이고 있으며 주문을 받을때에도 온실(?)밖에서 주문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4가지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메틱 이턴'의 온실 레스토랑은 현재 대다수의 네티즌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으며, 연인과 단둘이 강가에서 로맨틱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인기 장소로 화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