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식사를 안준데요' 그럼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식같은 경우에는 작년과 다르게 많은 것들이 달라졌는데요. 해외로 가던 신혼여행이 최근에는 제주도의 최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이 만실이 될 정도로 국내로 불가피하게 유턴을 하고 있다고 하죠. 그리고 또 하나 바로 결혼식의 식사입니다.

결혼식에서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맛있는 식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결혼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결혼식의 축의금 관련입니다.

실제로 한커뮤니케이션에서는 이런 식사 관련 고민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WIKIVIKI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A씨는 결혼을 앞둔 자신의 친한 친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결혼식에서 식사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대신 식사 및 답례품을 하기 보다는 '만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가족끼리 적은 인원으로 결혼식을 하게 될 경우에는 모르겠지만, 200~300명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자리인데 '만원'은 너무한거 같다며, A씨는 3만원 정도를 돌려주는게 좋을거 같다고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말에 A씨의 친구는 3만원은 오버라고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석한 하객들에게 3만원을 돌려주면 웨딩드레스값도 나오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A씨의 친구도 다른 사람 결혼식에서 1만원 정도의 음식을 봤기때문에 본인도 똑같이 할거라고 만원 정도면 괜찮을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쩔수 없이 식사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만원만 제공하겠다는 친구...그런 친구를 걱정하는 사연자A씨의 진심이 느껴지는데요.

A씨의 글에 네티즌들은 '과연 부모님이 허락할까?''축의금은 3만원만 하는걸로..''그냥 그 결혼식 안갈래..'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식사없이 만원만 제공하겠다는 결혼식 여러분들은 그럼 얼마 정도의 축의금을 내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