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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아빠를 위해 현대자동차가 나선 이유가 '이것'때문이라고?

사랑하는 연인 그리고 가족간에 사랑 표현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멀리떨어져 있어서 직접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텍사스에 살고있는 13살 '스테파니(Stephanie)'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녀의 아빠는 미국 우주국(NASA)에서 오랫동안 우주비행사로 근무를 하면서 현재는 우주에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그녀는 거의 대부분 아빠와의 연락은 화상 통화만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스테파니의 사연을 알게된 현대자동차측은 그녀를 위해서 아빠에게 그녀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우주에서 만리장성이 보인다는 점과 평소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걸 즐긴다는 아빠의 취미에서 힌트를 얻어 네바다에 위치한 사막에 11대의 자동차를 이용해 스테파니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는데요.

일단 스테파니가 아빠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현대자동차측이 받으면 그 메시지를 도안으로 타이어 자국을 이용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위해서 현대자동차측은 11대의 자동차와 헬리콥터의 도움으로 위도와 경도를 이용해 정확하게 타이어 자국을 남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 크기만 무려 뉴욕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보다 약 1.6배에 해당하는 크기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타이어 트랙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The largest tire track image)'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럼 실제로 이렇게 쓰여진 메시지가 우주 정거장에 있는 스테파니의 아빠에게 제대로 보였을까요?

결과는 대성공이었다고 하는데요. 우주에 있는 그녀의 아빠가 찍은 사진에는 스테파니의 마음이 제대로 찍혀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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