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편히 쉬고 싶은데 주말마다 우리집에 오는 장모님때문에 고민입니다
- 연애·사랑
- 2020. 8. 12. 01:14
직장인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로 월급날과 더불어 주말이 있을겁니다. 과거 모 CF에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카피가 있을 정도로 주말은 한주동안 피로를 풀기도 하고 그동안 밀렸던 잠도 잘 수 있는 그런 날이죠. 그런데 만약 이런 주말에 내집인데도 불구하고 편히 쉴수 없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한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지만 매주 방문하는 장모님으로 인해 편하게 쉬지 못한다는 사연이 올라와 공감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A씨는 자신은 외벌이로 일주일 내내 쉬는 날도 없이 일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보통 일을 하게 되면 하루 14시간 혹은 그 이상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주말이면 집에서 쉬고싶을 수 뿐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들어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주말마다 집에 방문을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보니 집에서 편한 복장은 물론이고 맘편히 잠을 잘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주말마다 집에 오는 이유로 사연자 A씨는 홀로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아내를 걱정해서 라고 합니다.
심지어 장모님과 장인어른은 본인들이 아이를 데려가 돌보고 있을테니 퇴근할때 아이들을 데려가라고 제안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에서 처가댁가의 거리가 왕복으로 2시간 거리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아이를 데리고 가라는게 아니라 꼭 퇴근하는 사연자A씨보고 데리고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A씨는 또 다른 하소연으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도 제대로된 밥을 못 먹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에게까지 아내는 배달 음식 및 사서 먹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홀로 육아에 지쳐있는 아내가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주말에 집에서 편히 쉬고 싶어하는 A씨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아내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14시간 일하는 남편이면 쉬고 싶은게 당연하다' '14시간 일하는 남편이 집안일도 도와줘야 하나' '시어머니가 매주 집에 온다고하면 이혼하겠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집에 오는 장모님과 장인어른때문에 편히 쉬지 못하는 남편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