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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의 슬픔을 사진으로 남겨 화제가 된 사연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내용 중에 출산을 몇일 앞둔 산모가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유산이 된 사실을 알게된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다른 대기자들의 남편들은 오랜 시간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화를 냈지만 안에서 들려오는 울음 소리의 의미를 안 다른 산모들의 모습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숙연하게 만들었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임신과 출산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잔혹한 형벌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축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축복받아도 부족한 임신의 순간 그런데 만약 그 순간이 가장 큰 고통의 순간이 된다면 어떨까요?

닐 브램너(Neil Bremner)라는 사진 작가는 그 동안 거의 금기시되어 왔던 유산을 경험한 가족의 아픔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사진은 전체적으로 흑백 처리되어 있으며, 실제로 유산을 경험한 가족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또하나 특이한 점은 손에 태아를 상징하는 듯한 작은 손도 함께 있다는 점입니다.

닐 브램너(Neil Bremner)는 사진과 함께 자신의 SNS에 그들의 사연도 함께 올리면서 많은 이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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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instagram/@madeportr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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