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라서 백일떡 안해주신다는 시어머니가 너무 서운 합니다.
- 연애·사랑
- 2020. 8. 15. 01:00
예전보다는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시댁과의 갈등은 여전히 존재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혼을 하는 부부들의 사유를 보면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시댁과의 갈등이 존재하니깐 말이죠.
최근 한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에서는 이런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시어머니에게 서운함을 느꼈다는 사연이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을 결혼2년차에 백일된 딸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한 A씨는 최근 백일떡때문에 시어머니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A씨는 결혼전부터 시어머니가 아들 아들 하셨분이셨다고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편도 아닌데 옛날 마인드의 시어머니때문에 가끔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바이러스때문에 백일잔치 및 돌잔치등을 하지 않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딸이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맘에서 흔히 이야기를 하는 백일떡을 맞춰 경비실과 남편사무실에 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맛비가 오는 주말에 백일떡을 전해드리기 위해 시댁에 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남편분의 아내인 형님이 계시는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둘째는 아들 낳으면 백일떡 해줄게 딸이면 난 안해줘 큰 아들은 아들 낳아서 내가 백일떡 100인분 해줬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A씨는 그 말이 너무나도 서운했다고 합니다. 오직 딸이라는 이유때문에 축복받아야 할 손녀가 제대로 축복받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불쌍하고 가엾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시어머니도 여자니깐 생일 안챙겨 드려도 되겠네요' ' 잘됐네요 시댁갈 이유가 이제 없어졌네요' '너무 서운하시겠어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녀기때문에 백일떡을 안해주시겠다면서 노골적으로 둘째를 아들 낳으면 그때는 백일떡을 해주겠다는 시어머니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