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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임신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답답하고 무섭죠?

결혼 전 혼전임신은 이제 더 이상 흠이 아닙니다. 오히려 '축복' 혹은 '혼수준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혼전임신이 100% 잘했고, 잘못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 커뮤니케이션에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남자의 사연이 올라오면서 혼전임신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A씨는 여자친구가 2주넘게 생리를 하지 않아서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한 결과 두줄이 떴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여자친구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초음파 검사 결과 산부인과에서는 아직 임신초기라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지만 아기집이 생겼기때문에 2주 정도가 지나면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여자 친구의 임신 소식에 사형선고를 받은 느낌이었다고 하는데요. 산부인과에서 나오는 여자친구의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한숨만 쓰고 인상만쓰면 여자친구가 서운해 할거 같아서 "낳고 결혼해야지"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자신이 답답한 이유가 경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자친구와 A씨 둘다 넉넉한 형편의 집안이 아니기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며, 아는 선배와 학원을 오픈했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지금까지 번돈을 학원에 투자한건 기본이고 빚까지 생겨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여자친구 역시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계약직으로 취직해 일하고 있기때문에 둘다 경제적으로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초보엄마카페 및 SNS등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너무나도 미안해 낙태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하고 있는 A씨..낙태를 하자고 하기에는 아기와 여친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지금 아이를 낳자니 경제적으로 너무나도 힘들다는 A씨는 너무 무섭고 답답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발 주작이기를 바란다' '진지하게 여자친구와 상의를 해보는게 좋을듯하다' '이래서 피임이 중요한거다'라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친의 임신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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