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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주으면 큰일난다?" 중국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사기 수법

길을 걷다가 지폐 혹은 지갑등을 주어본 경험들은 한번쯤 있을겁니다. 이렇게 주은 지폐나 지갑등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습득한 본인이 취할 경우에는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을 받게 되죠. 그렇기때문에 가급적 습득한 물건에 대해서는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하는 노력 혹은 경찰서에 맡기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는 고의로 길바닥에 돈봉투를 떨어트려놓고 사기를 치는 신종수법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중국 후커우현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최근 자신이 경험한 일을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데요.

배달일을 하고 있던 이 네티즌은 평소처럼 배달을 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길거리에 떨어진 누군가의 월급봉투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월급봉투에는 6만위안(약1,000만원)이라는 금액과 더불어 밀봉된 봉투가 상당히 두툼했다고 합니다. 월급봉투를 습득한 네티즌은 순간 금액에 혹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누군가의 소중한 월급이라는 생각으로 바로 경찰서로 습득한 사실을 알리러 찾아갔다고 합니다.

경찰서에 도착해 경찰과 함께 월급봉투안을 확인한 네티즌은 월급봉투안에 돈대신 광고지만 가득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네티즌은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바로 페이스북등을 통해 공유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실제로 중국에서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더욱 놀라운 점은 이것이 신종 사기의 수법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돈봉투는 물론이고 남의 오토바이에 핸드백등을 올려놓고 누군가 주어갔을때 보상을 요구하는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기때문에 만약 내 오토바이 혹은 차량에 누군가의 가방이나 모르는 물건이 있을때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이러한 사기로 인해 최근 중국에서 더욱더 남의 일에 무관심해지는 풍조가 생겨나는거 같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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