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ikiviki.co.kr/

'해가 안떠요' 1년에 6개월 해가 안드는 마을에 생긴 놀라운 변화 화제

몇 달 동안 해가 들지 않는 마을에 산다면 어떨까요?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해를 보지 못하게 될 경우 우울증은 물론이고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최소 하루에 한 두시간 정도는 햇빛을 받아주는게 좋다고 조언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 햋빛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마을이 있다면 어떨까요?

노르웨이에 위치한 류칸(Rjukan)이라는 작은 마을은 1년에 6개월은 해가 들지 않는 마을로 유명했습니다.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이 작은 마을은 원래 주민들이 수력발전소를 짓기 위해 온 노동자들로, 공사가 완료 된 이후에도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이 곳 생활에 익숙해져 작은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익숙한 생활에 만족감을 갖고 살아왔지만 문제는 마을의 지형이었습니다.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작은 마을이라는 점때문에 1년에 6개월(9월~3월)은 햇빛이 제대로 들지 않았기때문입니다.

그러는 사이 일광욕은 사치가 되어 버린지 오래였고, 설상가상 오랫동안 햇볕에 노출되지 않은 주민들 사이에서 '우울증'과 더불어 '무기력증'이 생기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젊은 청년들은 케이블카등을 설치해 산꼭대기로 올라가 일부로 햇빛을 받는 방법을 택할수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 그리고 나이든 노인들은 이마저도 힘들게 되면서 마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수뿐이 없었습니다.

결국 마을 주민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전혀 색다른 방법으로 마을에 햇볕을 가져다 줄수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500만 크로네(약6억6천만원) 정도의 공사를 투입해 450m 높이 능선에 3개의 거대한 거울을 설치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거울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서 햇볕을 마을의 광장에 비춰줄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 거대한 거울을 통해 햇볕이 전혀 들지 않았던 마을에 하루 2시간 정도의 햇볕이 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마을 사람들 모두 이 방법을 찬성한거는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마을 사람들 모두 만족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대형 거울을 통해 마을 광장에 하루 2시간 정도의 인공 햇볕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마을에는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관광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언론을 통해 마을에 설치된 거울이 소개되면서 마을에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 역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현재는 관광객이라는 부수익까지 올리면서 만족함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1년에 6개월동안 햇볕이 들지 않는 마을에 거대한 거울을 설치해 인공 태양을 만들어낸 마을 사람들 이야기 매우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