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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발언'1년 사귄 여자친구가 트랜스젠더 였습니다. 저 어떻해야 하죠?

연인사이에는 아주 사소한 비밀도 없어야 합니다. 아주 작은 비밀을 숨기기 위해 때로는 큰 거짓말로 번지게 되고 결국 서로간의 신뢰가 무너져 연인 관계를 지속하지 못하게 될 경우가 발생이 되기때문이죠.

최근 한 커뮤니사이트에서는 보고도 믿지 못할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1년 동안 만났던 자신의 여자친구가 트랜스젠더 였다는 사연인데요. 아주 작은 비밀도 없어야 할 연인 사이에 어쩌면 가장 큰 비밀이었다고 할 수 있는 사연 과연 어떤 내용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 A씨는 자신을 자취를 하고 있는 29살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A씨의 여자친구는 한살 어린 28살로 쌍둥이 여자 동생과 함께 살고 있으며, 교제를 시작한지는 1년 정도되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여자친구가 남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가 그런 의심을 하게 된 이유로 첫번째는 졸업앨범을 보여주기 싫어한다는 점이었는데요.

물론 졸업앨범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커플들도 많기때문에 또 여자친구가 쌍수를 했기에 과거 사진을 보여주는걸 꺼려서 그럴 수 있다고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더 큰 의심이 든건 여자친구 어머니의 SNS를 확인하고 나서 랍니다.

A씨의 생일에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기에 어머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어머님 전화번호를 물어본 뒤 어머님과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통화 후 A씨는 여자친구 어머님의 전화번호를 저장했다고 하는데요. 그 뒤 카톡에 친추로 뜬 어머님의 SNS를 보다 우연하게도 8년전 게시물이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울 장난 OO가 해준 선물'이라는 게시물을 본 A씨는 여자친구가 장녀이고 오빠는 없다는 사실에 이떄부터 약간 의심을 했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에게 장남이 누구인지 직접 물어보고 싶었지만 어머님의 SNS을 몰래 본것 같아서 이때는 참았다고 합니다.

A씨가 결정적으로 여자친구를 의심하게 된 사건쌍둥이 여자 동생과의 호칭 문제였다고 합니다. 가끔 쌍둥이 여자 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낼때 쌍둥이 여자 동생이 A씨의 여자친구를 '오빠'라고 부르는걸 종종 들었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연자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남자일지 모른다는 의심에 어느날 여자친구에게 진지하게 그 동안 자신이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봤다고 합니다.그리고 여자친구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A씨의 여자친구가 트렌스젠더 였다는 사실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혼전순결을 강조해 1년동안 잠자리를 안했던 여자친구의 폭탄발언에 사연자 A씨는 충격에 빠질수뿐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설마 설마했던 A씨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나도 막막하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온가족이 결국 속인거네' '어떻게 그런걸 비밀로 할 수 있지?''종교를 핑계로 혼전순결 이라니 사기꾼 수준이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년 동안 트랜스젠더라는걸 속인 여자친구(?)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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