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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너무 뚱뚱해요' 지방흡입시켜 달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혼을 하게 되면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생활의 패턴이 달라지는 건 기본이고 연애할 때와는 다른 신체적인 변화들도 생긴다고 하는데요. 최근 익명을 요구하는 한 커뮤니 사이트에서는 결혼 후 너무도 달라진 아내의 신체적인 변화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자 'A' 씨는 30대 중반으로 결혼한 지 이제 2년 정도가 되었으며 아이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결혼 전 아내가 마른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상체중에 가까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점점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키 160cm에 체중이 90kg이 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아내가 점점 움직이는 걸 싫어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걷는 것도 힘들어하는 아내의 건강이 걱정돼 피티라도 끊어주려고 아내와 이야기를 했었지만 아내는 운동은 죽어도 싫다고 거부를 했다고 하는데요.

전업주부인 A 씨의 아내는 운동은 거부하면서도 먹는 걸 좋아한다면서 먹는 것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집에서 먹고 자고를 반복해 살이 찔 수뿐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한 식비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아내와의 관계를 거부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아직 신혼이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빨리 아이를 가지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아내의 모습을 보면 관계를 하기 싫어진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아내와 관계를 거부한지 벌써 6개월이 넘었다고 합니다.

A 씨가 관계를 거부하는 이유가 자신의 살 때문이라고 생각한 아내는 지방 흡입을 시켜달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 씨는 지방 흡입을 시켜주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운동을 거부하는 아내를 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거라는 생각에 지방 흡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뿐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아내의 체중을 보면 지방 흡입이라고 시켜줘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A 씨의 고민에 많은 네티즌들은 '지방 흡입을 해도 운동을 안 하면 결국 금방 다시 살이 찔 수뿐이 없어요' '충격을 받더라도 살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습관을 고쳐야 할 거 같은데'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결혼 후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 아내 때문에 부부관계를 거부하는 남편, 그런 남편 때문에 지방 흡입을 요구하는 아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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