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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개 위에 사람이?'비상탈출구 박차고 나온 이유 황당한 승객 논란

비행기에는 비상시 탈출할 수 있는 비상탈출구가 존재합니다. 이런 비상구는 반드시 비상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비상탈출구를 통해 비행기 날개 위로 올라간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여성은 어떤 급박한 상황이었기에 비상탈출구를 통해 비행기 날개 위로 올라갔을까요?

해당 비행기의 승객으로 알려진 여성은 터키에서 출발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공항에 도착한 항공에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해 다른 승객들이 내리는 동안 이 여성 승객의 돌발 행동이 발생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성 승객은 다른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동안 갑자기 날개 쪽 좌석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비상탈출구를 열고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비행기에는 여성의 두 자녀도 함께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여성의 두 자녀 역시 엄마의 돌출 행동에 놀라 '우리 엄마예요!'라고 소리치는 황당한 상황도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비상탈출구가 열린 걸 발견한 기장과 승무원들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승무원들은 이 여성을 안으로 들어오라고 설득하는 동안 혹시라도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공항 보안요원과 경찰, 응급차까지 불렀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이 여성 승객은 승무원 안내에 따라 날개에서 내려와 무사히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황당한 건 이 여성이 비상탈출구를 이용해 날개 위로 올라간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어이없게도 '비행기 안이 너무 덥다. 바람을 쐬러 나왔다'라는 취지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항공사 측은 여성에 대해 항공 안전법을 심각하게 위반했기에 향후 다시는 자사 항공기를 이용할 수 없도록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공항에 도착한 후 승객들이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된 돌발 행동이라 승객들의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출처:@boryspilchany/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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