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출입금지라고?" 여성의 입장이 제한되는 세계의 여행지
- 여행·맛집
- 2020. 9. 8. 16:25
오늘날 여성들은 남성들과 동등해지기 위해서 많은 분야에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분야에서 남성들과 동등한 진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성의 활동이 제한되는 분야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행에서 여성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장소들 및 국가들이 아직도 존재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성들의 여행이 제한된 장소 중 일부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렇다면 여성들의 출입이 제한된 여행 장소 및 나라는 어디일까요?
#1.일본-오키노시마 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후쿠오카(福岡)현의 오키노시마(沖ノ島)는 일본에서 대표적으로 여성의 출입을 제한하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일본 토착 종교인 신도에서 이 섬은 신령이 머무는 성지로 여겨 여성의 방문을 금기시했다고 하는데요.
남성들 같은 경우에도 매년 5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0명~250명의 남성들만 출입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세계문화유산 등록 후 유산 보전을 이유로 남성을 포함한 모든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일본에 일부 신사들은 여성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2.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이 입국을 할 수 있지만 혼자서는 이동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즉, 항상 여행을 하거나 이동을 할때에는 남성과 함께 동행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들이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거나 묘지를 방문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터무니없게도 이렇게 여성들이 홀로 이동을 하는 걸 제한하는 이유는 남성들을 유혹할 수 있다는 뜻에서라고 합니다.
#3.독일 워터 슬라이드 X-Treme Faser
독일에 위치한 워터파크는 안전상의 이유로 여성의 놀이기구 이용을 제한했다고 합니다. X-Treme Faser라는 놀이기구의 경우 시속 70km의 빠른 속도로 좌우를 왕복하면서 스릴을 느끼게 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최근 이 놀이기구를 이용한 여성이 생식기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안전상 이유로 당분간 여성의 이용이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4.인도-하지 알리 다르가 사원
이 사원은 인도에 위치한 월리 섬에 있다고 합니다. 사원은 2011년도부터 여성의 출입을 제한했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출입이 제한된 이유는 영향력이 높았던 종교지도자의 무덤이 있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여성들의 생리가 불순하다는 생각에서 출입이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5.그리스-카페니오(Kafenion)
전통적인 그리스 카페인 카페니오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곳은 남성들이 모여 카드놀이 및 이야기를 하면서 흡엽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소로, 19세기까지는 여성들의 출입이 제한되었다고 하는데요.
영국 찰스 왕세자가 이곳에서 총각 파티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상당히 유명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의 출입 제한이 풀렸기는 하지만 아직도 남성들의 그리스 남성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야 해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