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결혼식 필수품이라고?'신부를 위한 마스크 디자인 SNS 화제
- 연애·사랑
- 2020. 9. 8. 19:44
정부는 코로나19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그로 인해 결혼식에서 하객은 물론이고 신랑, 신부 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각종 커뮤니사이트에서는 결혼을 앞은 예비신부들의 마스크 고민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원 골딩(Awon Golding)'이라는 디자이너는 원래 여성들을 위해 독창적인 모자와 헤드피스를 전문적으로 디자인하던 디자이너였다고 합니다. 앵글로 인디언 출신의 그녀는 홍콩에서 태어나 자랐기때문에 다문화적 배경에서 지속적인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최근 그녀는 코로나19바이러스 상황에서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 신부들의 마스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마스크를 디자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예비신부님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마스크는 웨딩드레스에 잘 어울릴법한 디자인으로 순수한 아이보리 듀피온 실크와 면화를 3겹으로 겹쳐 만들었으며, 수제 실크 오러간자 꽃 세송이를 탈부착 가능하도록 브로치 형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디자인한 이 마스크는 얼굴과 귀 둘레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건 물론이고 조절 가능한 부드러운 끈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마스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예비신부와 가장 적절하게 매칭될 수 있는 마스크라는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판매중인 가격은 구성에 따라 £45 ~ £195(6만원~3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 비용이 또 나네요' '그래도 이왕 해야 한다면 저런 걸로 하는게 이쁜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했으면 하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이제는 결혼식에 또 다른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awongolding/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