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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모르게 친정에 6,000만원 요구한 남편. 무슨 의도일까요?

익명을 요구하는 커뮤니사이트에 남편이 자신도 모르게 친정에 6,000만원 요구한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편이 6,000만원 요구한 이유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 A씨는 친정 부모님으로 부터 남편이 자신도 모르게 6,000만원을 친정 부모님께 요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남편은 6,000만원을 요구한 사실을 친지, 가족, 그리고 아내가 알면 다친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A씨의 부모님은 보이스피싱으로 생각해 남편의 연락을 무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 2차로 남편은 문자를 보내 '장모님 제 말이 장난 같습니까?'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땅을 팔던 은행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돈을 보내라고 계좌번호까지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의 부모님은 남편이 보낸 계좌번호를 확인해보니 남편 계좌가 맞았다고 하면서 남편이 시키는 대로 안 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며칠 뒤 3차로 문자를 보내 남편은 결혼할 때 9천만원을 해왔고, 아내는 3천만원만 해왔다. 맞벌이를 하는 상황에서 아내가 집안일을 반반 요구하니 결혼할때 못 해온 6,000만원을 장인,장모님께 받겠다면서 6,000만원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친정 부모님은 남편의 행동에 화가 나 시댁까지 찾아가서 이런 상황에 대해 시댁어른들께 이야기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단단히 화가 난 상태라고 하는데요. 결국 친정 부모님은 이혼을 하라는 말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사연자 A씨는 이런 상황에서 이해가 안 가는 건 남편의 이중적인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친정 부모님에게는 그렇게 행동한 남편이 집에 오면 말도 잘하고 웃으면서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행동을 한다는 합니다. 

처음에는 A씨 모르는 빚이 있어서 저런 행동을 하나 생각을 했지만 자동차를 살때도 일시불로 살 정도로 빚은 없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도대체 남편의 무슨 의도로 저런 행동을 하는지 너무나도 궁금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모른척하고 경찰에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하세요' '남편의 의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혼을 준비해야 하는 거 같은데요' '집안살림 반반하자는 말에 열받아서 하는 거 같은데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아내 모르게 결혼할 때 자신보다 못해온 6,000만원을 친정에 요구하는 남편,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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