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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복잡한 과거 예비동서에게 비밀로 해야 할까요? 모른척해야 하나요?

결혼을 하는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가족은 아는데 결혼하는 배우자는 그 비밀을 모른다면 어떻게 할까요? 더더욱이 그 비밀이 아주 충격적이라면요? 최근 익명을 요구하는 커뮤니사이트에 시동생의 복잡한 과거를 예비 동서에게 알려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30대의 평범한 주부로 시동생이 한 명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30대초반의 A씨 시동생은 철딱서니가 없다고 하는데요. 과거 시동생이 28살일때 24살이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임신 5개월에 임신 사실을 알게되어 지우지도 못하고 결국 3살 배기 아들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는 함께 살았거나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홀로 미혼모로 현재는 그 여자가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도 양육관련 문제로 법정에서 딱 3번 만난게 전부라고 합니다.

문제는 시동생과 결혼할 예비 동서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시동생이 직접은 아니지만 시부모님 측에서 한 달에 30~40만원 정도의 양육비를 시동생의 월급으로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A씨는 그 여자와는 연락처를 알고 있다보니 카톡에 간간이 사진이 올라오는걸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동생 및 시부모님은 자신의 아들이면서 손주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어떻게 크는지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카톡 프사나 SNS등에 올라오는 모습들을 보면 참 씩씩하게 아들과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A씨는 한편으로는 참 다행이지만 마음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A씨는 시동생의 그런 과거를 집안 식구들 모두 예비 동서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 본인도 가족의 일원으로 앞으로 시댁 식구들과 지내야 하기때문에 예비 동서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자꾸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고 합니다. 상견례를 끝내고 곧 결혼을 할거 같은 시동생의 복잡한 과거 과연 모른척하고 지내야 할까요? 시동생이 비밀로 하고 결혼을 해도 결국은 예비동서가 시동생의 비밀을 알게 될 가능성은 높다고 하는 A씨의 고민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보면 이건 시댁 식구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겁니다.' '예비 동서는 무슨 죄가 있을까요?' '직접 말하기 곤란하면 편지라도 쓰시는 게 어떠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데요.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시동생의 비밀을 온 가족이 숨기고 결혼을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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