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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녹색빌딩의 저주?' 단 10가구만 입주한 숲 빌딩이 실패한 이유

중국 쓰촨성 청두시는 친환경적인 건물을 짓기 위해 발코니에 숲을 포함하는 일명 녹색빌딩을 지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처음 지어진 이 녹색빌딩은 현재 단 10가구만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주받은 건물이 되었던 걸까요?

8개의 건물로 된 숲빌딩은 2018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지어진 주거형 아파트로 2018년 4월 당시만 해도 826가구 모두 판매가 될 정도로 중국 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았던 건물이었습니다.

베란다에 개인용 숲을 포함하고 있던 이 건물은 친환경적인 요소와 개인 숲을 갖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시만해도 구매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현재는 단 10가구만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기대와 달리 '숲 빌딩'이 실패한 이유는 바로 모기 및 해충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베란다의 우거진 숲들로 인해 모기 및 해충들이 살기 좋은 조건들이 되면서, 각종 모기와 해충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발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기와 해충의 문제점이 발생되면서 처음 준공식 당시에는 826가구 중 단 12가구만 이주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2가구도 모기 때문에 떠나 10가구만이 거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건물을 지어질 당시부터 각종 모기 및 해충에 취약할 수 뿐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개발과 이색적인 건물로 인해 2018년도만해도 성공한 건물로 각종 언론에 보도가 되었지만 현재는 아무도 가꾸지 않는 나무와 풀들로 인해 오히려 유령도시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결국 실패한 결과네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입니다' '결국은 모기가 사는 아파트가 되었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20minutes.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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