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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처한 일본 항공사가 내놓은 아이디어에 SNS 화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의 이동 제한으로 인해 관광 업계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일부 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을 고민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비행기를 운행하는 기장들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비행을 해야 하는 시간이 존재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 보니 항공사들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승객이 없어도 비행기를 띄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는 기장들의 비행시간도 채우면서 승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홍보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상품일까요?

한국에 한라산이 있듯, 일본에는 후지산이 있습니다. 후지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에서 신성시 여기며 많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산인데요. 그렇다 보니 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후지산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최근 후지산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겼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던 일본의 저가항공사인 '후지 드림 항공(Fuji Dream Airlines)'은 이런 후지산을 비행기를 타고 관광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이 상품은 비행기 안에서 여러 각도로 후지산을 관광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약 90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나고야 공항을 출발해 후지산을 돌고 돌아오는 코스라고 하는데요.

후지산 관광은 물론이고 나고야 공항에서는 기념 촬영 및 아이치 항공 우주박물관을 관람하는 코스로 짜여 있다고 합니다.

특별 관광투어로 짜인 이 상품은 9월 20일 일요일 단 하루만 진행되며, 1인당 비용은 53,000엔, 2인은 36,000엔, 3인은 40,000엔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많은 일본 네티즌들은 '기발한 상품이다' '후지산을 비행기에서 볼 수 있다니 나름 괜찮을 거 같은데..' '생각보다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특별한 기념은 될 수 있겠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fuji-dream.radokank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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