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하라고 알리는 셰퍼드'중국 소녀에게 숙제하는 척 타이밍 알리는 동영상 화제

반려동물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똑똑한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외의 순간에 그 똑똑함으로 인해 놀라는 경우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최근 중국에서 공개된 동영상 속의 셰퍼드 역시 의외에 부분에서 똑똑함을 보여줘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부분에서 똑똑한것인지 WIKIVIKI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한 가정에서 4년 전에 입양한 셰퍼트인 '누오미(Nuomi)'는 특별한 훈련을 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 능력은 다름 아닌 부모가 없을 때 숙제를 하지 않고 TV를 보고 있는 딸에게 부모님이 오는 타이밍을 알려 딸이 숙제를 하는척해서 부모님에게 혼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딸의 부모님은 집안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CCTV를 보고 경악을 했다고 하는데요.

CCTV 속에서 딸은 숙제를 테이블에 펼쳐 놓고, TV를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셰퍼드가 짖더니 발을 탁자에 올려놓았다고 하는데요. 그 순간 딸은 TV를 끄고 숙제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바로 현관문을 통해 부모님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딸의 부모님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녹화된 다른 CCTV도 확인을 했다고 하는데요. 다른 녹화된 화면에서도 부모님이 들어오기 직전 셰퍼드가 짖고 테이블에 다리를 올리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누오미는 이런 능력(?)이외에도 주인이 없을 때 혼자 배달을 받는 방법도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누오미의 주인이 배달을 시키고 현관문을 열어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배달원이 왔을 때 누오미는 직접 현관으로 나가 배달원에게 물건을 받았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 그 당시 배달원은 누오미를 보고 깜짝 놀라 영수증을 챙겨주는 걸 깜박했을 정도라 합니다. 

이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셰퍼드가 딸이 아빠한테 혼나지 않게 도와주는 거네' '우와 저런걸 훈련 시키지 않았다고?' '진짜 세퍼드가 똑똑하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