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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폐업 위기에 처한 태국 항공사가 내놓은 아이디어 SNS 화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나라들의 항공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항공사마다 자국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부 항공사들은 항공기의 좌석을 뜯어내 화물기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항공 산업의 타격은 태국 항공사도 피해 갈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폐업 위기에 처한 태국 항공사는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 항공(Thai Airways)'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모델로 '타이항공 1일 승무원'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승무원 교육 체험 이벤트는 물론이고 실제로 타이 항공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고 비행기 내에서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타이 항공 1일 승무원 체험 활동'에는 4시간의 교육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타이 항공의 승무원 유니폼과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체험을 통해 가족과 친구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비행기의 승객 역할을 대신한다는 점입니다. 그로 인해 가족 및 친구들은 기내 환경과 동일하게 스튜어디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건 물론이고 사진가들을 배치해 전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체험을 통해 가족 및 친구들에게는 기내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물론이고 음료수까지 직접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타이 항공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어 하는 많은 예비 승무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항공사측에도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모델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항공 1일 승무원 체험'은 객실별로 이코노미 승무원 체험은 2,900바트(약 10만원), 비즈니스 클래스 체험은 3,500바트(약 12만원)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출처:@thaiflighttrainingacademy/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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