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회 조회수'걸그룹 빰치는 중국 할머니들의 길거리 패션쇼 SNS 화제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의 개성을 남들에게 알리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평균 나이 60세 이상의 할머니들이 걸그룹 뺨치는 패션 스타일을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벌써 이들의 계정에는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워를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린 웨이(Lin Wei)', '선 양(Sun Yang)', '왕 신화(Wang Xinghuo)', '왕 니안 웬(Wang Nianwen)'으로 구성된 '글라마 베이징(Glamma Beijing)'은 20년 전 정년퇴임 후 모델 교육 과정에서 처음 만나 결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그룹은 중국의 비디오 공유 플랫폼인 Douyin (TikTok의 자신의 버전)에서 베이징의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영상을 올려 5천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후 SNS를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 지역 중 하나인 싼 리툰에서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횡단보도를 걷는 15초 짜리 짧은 동영상이 하루에 5천 만회 이상 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이들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좋아하는 옷을 입고 길거리에서 패션쇼를 하듯 워킹을 하는 짧은 동영상을 순서대로 올렸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많아 주름은 많아지고 과거보다 힘은 딸리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중요하다며 이들은 길거리 패션쇼를 계속할 것을 알렸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너무나도 당당해 보이는 그대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단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fashion_grannies/tik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