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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민 가는데 쓰던 가전제품을 시댁에 주자는 남편, 뭐가 맞을까요?

한 여성이 남편의 해외 지사 발령으로 인해 해외로 이민을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외로 이민을 가면서 쓰던 가전제품을 시댁에 주자는 남편의 의견이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쓰던 제품을 시댁에 주는 게 왜 문제가 되었을까요?

사연자 A씨는 결혼한 지 3년 된 30대의 여성으로, 현재 아이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남편이 해외 근무가 확정되어 내년 1월에 이민을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결혼을 하면서 혼수로 준비한 가전제품이라고 합니다. 결혼을 하면서 준비한 가전제품의 비용을 남편과 결혼 때 반반씩 부담을 했으며, 여기에 시댁에서 주신 500만원, 친정에서 주신 1,000만원도 보탯다고 하는데요. 몇몇 가전제품은 결혼 전 혼자 살때 쓰던 것들을 들고 온 것도 있다고 합니다.

A씨는 해외로 이민을 가면서 가전제품을 중고매장에 팔려고도 알아봤지만 중고로 팔기에는 중고 가격이 너무 터무니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외로 이사를 보내기에는 전압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너무 비쌌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사용하던 가전 제품을 어떻게 처리를 하는 게 좋을지 상의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어차피 5년 정도 나가 있을 건데 어차피 묵힐 가전제품을 시댁에 보내자고 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해외 근무가 끝나고 다시 한국에 돌아올때 돌려 받으면 되고, 이사에 필요한 비용은 자기가 부담을 하겠다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쓰던 제품을 시댁에 드린다는 게 마음에 걸리기도 하지만, 기존에 시댁 부모님이 쓰시던 제품들이 있기때문에 중복되는 제품은 버릴 것이고 그걸 5년 뒤에 다시 달라기도 뭐할거 같아서 A씨는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어차피 5년 뒤에는 더 좋은게 많아요. 못이기는 척하고 점수따는거 이득인거 같아요' '3년 쓴거고 5년뒤면 8년? 그냥 드리세요' '그냥 어차피 3년 쓴거면 중고로 파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해외로 이민을 가면서 3년 정도 쓴 가전제품을 시댁에 드리자는 남편의 의견, 과연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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