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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화장품 몰래 가져다 쓰신 시어머니 제가 쪼잔한걸까요?

최근 익명을 요구하는 커뮤니사이트에 시어머니가 자신의 화장품을 몰래 가져다 쓴 걸 발견한 아내에게 남편이 쪼잔하다는 핀잔을 주었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결혼을 앞둔 사연자 A씨는 자신을 20대 중반의 여성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결혼식 전 미리 구해둔 신혼집에 들어가 살기 위해서 혼자 자취 중에 있는 예비 신랑의 짐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비 신랑의 자취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댁 부모님께서 청소를 하셨고 짐을 미리 빼셨다고 합니다. 짐을 뺏다는 이야기를 A씨는 당일에 들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예비 신랑의 자취방에 A씨의 짐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예비 신랑의 자취방에서 자신의 짐을 정리하기로 생각했던 A씨는 뜻하지 않은 소식에 시어머니께 자신의 짐에 대해서 물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예비신랑 자취방에 자신의 옷과 화장품등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시어머니는 분명  옷들은 낡아서 버렸고, 화장품 같은 경우에도 다 버리셨다고 하셨답니다. A씨는 자신의 물건을 자신과 상의 없이 버렸다는 점에서 조금 찝찝함을 느끼기는 했지만 어차피 옷들이야 해봐야 잠옷이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시어머니 댁에 방문했을때 분명 짐 정리를 하면서 버렸다고 했던 A씨의 스크럽제,알로에,풋케어 제품등 화장품을 시어머니의 화장대에서 발견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화장품을 들어보면서 '이거 내건데?'라고 예비신랑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비신랑은 A씨에게 '왜? 가져가게?'라며 약간은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말에 A씨는 '응 가져갈게'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예비신랑은 A씨의 행동을 보고 '속좁게 와 진짜'라고 답을 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솔직히 시어머니가 자신의 화장품을 쓰셔도 상관없기는 하지만 자신에게는 버렸다고 이야기를 하고, 몰래 쓰고 있다는 사실과 A씨에게 비아냥 거리는 듯한 예비 신랑의 말투에 화가나 크게 싸움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A씨의 사연을 보고 '애초에 거짓말을 하신 시어머니가 잘못입니다.' '소중하다면 먼저 챙기셨어야죠' '아직 안 늦었으니 생각 잘해보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결혼 전 자신의 화장품을 버렸다고 하고 몰래 사용하고 계신 시어머니,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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