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택배 박스안에서 죽은 애완동물 5,000마리 발견 중국 네티즌 분노!
- 비지니스·사회
- 2020. 10. 4. 13:47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건 이제 일상입니다. 그렇다 보니 택배를 통해 의류 및 신발 등은 물론이고 식료품에 살아있는 식물과 동물까지도 택배를 통해 배달이 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살아있는 동물 및 식물 같은 경우에는 배송 도중 배송 지연 및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죽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중부의 한 운송 시설에서 택배 상자 안에서 약 5,000마리의 애완동물이 죽은채 발견되어 동물애호가 및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왜 동물들은 택배 박스 안에서 죽어야 했던 걸까요?
당시 발견된 택배 박스 안에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혹은 금속으로 된 케이지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케이지에는 동물들이 숨을 술 수 있는 숨구멍이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동물들은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음식이나 물 없이 방치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동물들은 <질식> <탈수> <굶주림>등으로 죽을 수뿐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개> <토끼> <기니피그>등을 포함한 애완동물들은 안후이성의 사육장에서 온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관계자들은 이 동물들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후 배송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관계자에 의하면 당시 동물들은 9월 16일까지 배송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9월 22일까지 여전히 배송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동물 구조단체들이 현장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죽은 수천 마리의 동물들이 들어있는 상자들로 인해 생지옥 같았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은 일반 포장 등 택배로 살아 있는 동물들을 운송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운송법을 위반할 것을 염려한 운송 업체에서 배송을 거부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법에 따르면 살아있는 동물을 택배 등으로 보내는 것은 불법이지만, 수십 년 전부터 이어온 관행으로 인해 행정부서가 위반자를 직접 처벌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사태로 분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로 살아 있는 동물의 택배 배송을 엄격히 제안하자' '처벌을 확실히 해야 한다' '이건 엄연한 동물 확대다'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출처:wei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