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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곰이 부린다고?' 새끼 때 버려진 러시아 불곰의 특별한 모델 사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이 속담이 딱 맞다는 걸 입증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 모델 못지않은 모델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러시아 곰>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스테판(Stepan)'이라는 이름의 28살 된 러시아 불곰은 새끼 때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 스테판을 운 좋게도 '스테틀라나(Svetlana)'와 '유리 판텔렌코(Yuriy Panteleenko)'가 입양을 했다고 하는데요.

3개월 무렵부터 사람의 손에 자란 스테판은 거의 애완용 곰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의 손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사람을 너무나도 잘 따랐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다른 곰들과 다르게 스테판은 사람을 사랑하는 건 물론이고 전문 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의 사진작가인 'Mila Zhdanova'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테판은 종종 디즈니의 동화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멋진 포즈를 취하면서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세계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스테판과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대기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Mila Zhdanova 역시 5년을 기다린 끝에 작품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5년이나 기다려 촬연한 작품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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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zhdanova.mila/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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