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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와의 파혼, 이게 맞는 거겠죠?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술을 너무 좋아해 고민이라는 사연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술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좋아해 파혼을 결심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술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과연 술뿐만 아니라 어떤 점이 문제였길래 파혼까지 결심한 걸까요?

사연자 A씨는 29살의 남성으로 4년 동안 연애를 한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자신에게 너무나도 잘하고 부족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여자라서 결혼까지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틀에 한번 꼴로 술을 마시는 여자친구의 음주습관이라고 합니다. 밖에서도 마시고 취한 상태로 들어와 집에서도 혼술을 즐길 정도로 술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휴무일에는 낮에도 술을 즐길 정도로 애주가라고 합니다.

A씨가 파혼을 결심하게 된 더 큰 이유는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실 때 A씨의 여자친구만 여자이고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남자들이라는 점입니다. 평소 여자 친구보다 남자친구가 더 많은 A씨의 여자친구는 허물없이 남사친들과 연락하며 술자리도 자주 갖는다고 하는데요.

남사친들을 만나 술을 마실 때에는 새벽 3~4시는 기본이고,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일이 자주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A씨가 여자친구의 남사친들을 못 믿는 거는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술 때문에 혹시라도 실수(?)라도 할까 봐 걱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술때문에 자주 여자친구와 다투기도 했고 음주 습관을 고치기 힘들다는 걸 알지만, A씨는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버텨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술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볼 때마다 결혼을 준비하는 게 잘하고 있는건지 걱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와 술과 술을 자주 마시는 남사친들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에도 남사친들과의 술자리 약속을 잡고 있는 여자친구를 봤을 때 A씨는 처음으로 파혼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 파혼이 문제가 아니라 그 정도면 알코올 중독 수준입니다.' '남녀를 떠나 술을 너무 좋아하면 꼭 사고가 생겨요' '아니다 싶을 때 안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모든 게 완벽하지만 술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여자친구,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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