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꽃 필무렵 저작권 분쟁 제작사 VS KBS 다툼 과연 진실은?
- 문화·디자인
- 2020. 1. 7. 18:23
[동백 꽃 필무렵 저작권 분쟁 제작사 VS KBS 다툼 과연 진실은?] 2019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KBS 2TV 드라마 '동백 꽃 필무렵'이 저작권을 놓고 현재 제작사와 방송사가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현재 방송가에 의하면 드라마 제작사로 알려진 팬엔터테인먼트와 KBS는 저작권 협상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으며 수차례 내용 증명등을 주고 받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분쟁의 시작은 인기가 높았던 '동백 꽃 필무렵'의 수익금 배분 문제에 따른 입장차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작품 기여도에 따른 수익분배를, KBS는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다툼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20회 제작에 들어간 제작비 110억원을 자사가 전액 부담을 했고 스태프 및 연기자에게 미지급된 출연료 없이 모든 비용을 다 지출한 상황"이라고 전하면서 "방송 표준계약서에 따라 저작권은 방송사와 제작사의 기여도에 따라서 분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주장을 했다.
추가적으로 "방송사에서 드라마를 통해 발생한 매출과 수익 내용을 모두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분배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이런 상황이 발생되었다."라고 강조를 했다.
현재 방송국 측은 팬엔터테인먼트 측과 제작 계약과 관련해 상소 성실하게 협의한 결과, 계약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지만, 최종 서명 단계에서 제작사에서 합의를 번복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