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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이름을 부른 남자친구, 그냥 실수일까요?

사람은 실수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실수로 부르게 되면 어떨까요? 실제로 자신에게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불렀다는 사연의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친구가 주선해 준 소개팅 자리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개팅 이후 정식적으로 만남을 이어온 지 50일 정도가 지났다고 하는데요. 50일이라는 기간 동안 거의 맨날 만났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정말 잘해주고 착한 남자친구가 A씨는 좋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어떤 자리에 가도 항상 A씨를 자랑할 정도로 누가 봐도 부러울 정도로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남자친구가 자신을 남들에게 소개할 때 전 여자친구 이름으로 소개해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날은 남자친구가 학교 선배들과의 모임이 있던 날이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에게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선배들과 모임이 있는데 A씨를 소개하고 싶다면서 참석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의 말에 A씨는 자신을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남자친구가 고마워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A씨가 도착을 했을 때에는 이미 남자친구는 취한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 자리에서 A씨를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의 이름으로 선배들에게 소개를 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정작 그 이름을 꺼낸 것조차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A씨는 처음 소개할 때 한 번만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전 여자친구 이름이 입에 베여있는 걸까?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해 자신을 전 여자친구 이름으로 소개한 사실이 충격으로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술에 취해 실수를 했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A씨는 남자친구에게 전 여자친구 이름을 불렀다고 이야기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무의식중에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른 남자친구의 심리가 궁금하다면서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A씨의 고민에 '혹시 이름이 비슷한 거 아니세요?' '별거 아닙니다. 좋은 사람이면 절대 그런 거에 흔들리지 마세요' '심리 그런거 없어요 그냥 실수입니다. 한 번뿐이었다면서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실수로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른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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