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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와의 연애 사진을 간직하고 있는 여자친구, 심리가 궁금해요.

이별을 하게 되면 많은 것들을 정리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사진 같은 추억이 담긴 물건들입니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예전 연애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30대 초반으로 4살 연하인 여자친구와는 5개월째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려심이 깊은 여자친구는 취미도 비슷하고 대화도 잘 통해 사소한 말다툼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정식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 닮은 부분과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결혼까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중 A씨는 여자친구의 과거 연애 경험담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6년 정도 장기 연애를 했던 A씨의 여자친구는 헤어지고 나서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과거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도 어차피 과거이기 때문에 여자친구의 과거 연애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여자친구 집에 놀러 갔다 여자친구의 방을 구경하던 중 우연히 책장 뒤쪽에 숨겨진 예전 남자친구랑 연애시절 사진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에게 왜 예전 연애시절 사진을 아직도 가지고 있냐고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A씨의 질문에 여자친구는 차마 버리지 못해 그냥 구석에 두었다가 깜빡했다고 합니다. 그 말에 A씨는 자신이 버리든 태워버리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A씨의 여자친구는 머뭇거리면서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여자친구에게 설마 아직도 못 잊었냐는 말을 건넸지만, A씨에 말에 여자친구는 이미 예전 일이고 이젠 생각도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 일이 있은 후 A씨는 여자친구에게 실망을 한건 물론이고 사진 속에서 보았던 여자친구의 표정이 떠올라 얼굴도 알지 못하는 전 남자친구에게 은근히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자신이 너무 복잡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정말 여자친구의 말처럼 단순하게 깜빡한 건지 여자친구의 진심이 궁금하다고 하는데요. 보통 헤어지면 예전 흔적들은 다 버린다고 생각한 A씨는 여자친구의 옛 연애 사진 때문에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자친구에게 단호하게 버리라고 이야기를 하세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정말 없네요 남자친구가 봤으면 그 앞에서 버려야죠' '이건 신뢰 문제라고 생각해도 여자친구가 정말 너무한 거 같아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연히 발견한 여자친구의 과거 사진, 만약 이러한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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