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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출산 장면을 본 후 스킨십이 꺼려져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혼과 임신 그리고 출산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장면입니다. 최근 이 모든 걸 함께 하는 남편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급적 출산은 함께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하고 있는 부부들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한 남성은 아내와 함께 분만실에서 출산을 함께하고 난 뒤 아내와 거리감이 생겼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30대 초반의 남성 A씨는 20대 초반에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난 동갑내기 아내와 5년간의 연애를 한 뒤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애시절부터 스킨십이 많았던 부부는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잉꼬부부였다고 합니다. A씨는 아내가 임신을 했을 때에도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일찍 퇴근을 할 만큼 아내한테 헌신적이었다고 합니다.

A씨는 첫 아이인 만큼 자신이 직접 출산을 할 때 아내 옆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산 예정일에 맞춰 일주일간 회사에 휴가를 낼 만큼 아내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며 행복했다고 합니다.

그런 A씨를 보면서 아내는 출산을 할 때 함께 하는 건 조금 불편하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A씨의 아내는 함께 출산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여주며, 가급적 함께 하지 말라는 글들이 많다며 A씨를 만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의 이야기에도 A씨는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또한 첫아이를 직접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산 당일 함께 진통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아내 곁을 지키며 출산까지 함께 했다고 합니다. 출산을 하는 동안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면서 A씨는 함께 울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A씨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첫아이와 아내를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들기는 했지만 출산 당시에 A씨가 보았던 아내의 모습에 아내에게 스킨십을 하는 게 꺼려졌다고 하는데요.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달라진 건 아니지만 난생처음 보는 모습이 자꾸 머릿속에 남아 아내에게 스킨십을 하는게 꺼려졌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함께 출산을 계획 중에 있는 남편들에게는 절대로 함께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하면서 동시에 어떻게 해야 그 충격적인 장면을 잊고 아내와 다시 스킨십을 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어느 정도 잊혀져요' '아내를 사랑하고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예요' '사실 남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죠 그래서 함께 분만하는 건 비추예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의 출산 장면을 본 후 충격적인 모습에 아내와 스킨십을 하기 꺼려진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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