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XL와 XS의 차이점을 직접 보여준 스타일리스트 화제
- 문화·디자인
- 2020. 10. 22. 22:14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나와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을 입은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분명 같은 브랜드의 같은 옷인데도 이상하게 상대방이 입은 옷과 내가 입은 옷이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들이 있죠. 과연 왜 이런 느낌들이 드는 걸까요?
러시아 출신의 스타일리스트인 '마리나(Marina Kamenskaya)'는 친구들과 함께 여성들을 위한 패션 회사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사이즈가 다른 여성들을 위해 좀 더 같은 옷이지만 아름답게 보이는 방법을 찾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그 방법을 위해 마리나는 <XL> 사이즈를 또 다른 친구는 <XS> 사이즈를 입고 셔츠, 드레스등 다양한 의상을 통해 사이즈별로 어떻게 옷이 달라 보이는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체형에 따라 의상이 달라 보이는 점도 있지만 흥미롭게도 이런 차이점 이외에도 가장 주목할 점은 의상의 사이즈에 따라서 바지 길이 및 드레스의 길이도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두 사이즈의 비교 사진을 SNS등을 통해 업로드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에게 어떤 사이즈의 옷이 괜찮은지 또 어떠한 이유에서 더 괜찮은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어 그녀들은 흥미로운 대조 게임을 진행하는데 앞서 어떠한 악플도 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고 하는데요.
우리 모두는 다르지만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입고 아름답게 보이기를 희망한다는 그녀들의 제안에 많은 네티즌들은 환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스타일이 더 괜찮은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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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amenskaya.style/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