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숍한다던 여자친구, 알고 보니 전직 유흥업소 출신이었어요ㅜㅜ

최근 한 남성은 우연한 기회에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줄 알았던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30대 중반의 남성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장교로 제대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에 집중했고 군대를 장교로 다녀와 연애를 할 시간이 없어 남들이 흔히 이야기를 하는 모쏠이라고 하는데요. 몇 번의 소개팅과 썸은 있었지만 정식으로 여자를 만나본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 A씨는 우연히 회사 회식 장소에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회사에서 막내였던 A씨는 1차 회식이 끝나고 집에 가고 싶었지만 눈치가 보여 어쩔수 없이 2차 장소였던 나이트클럽까지 따라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따라갔던 2차 회식 장소에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회식 이후 연락처를 받은 A씨는 여자친구에게 매일 연락을 하면서 안부를 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고 몇 번 만나게 되면서 A씨는 지금의 여자친구와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네일숍을 운영하고 있던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으로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와 1년 정도 연애를 하던 A씨는 자연스럽게 여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까지 마치고 정식으로 상견례 날짜까지 잡았다고 합니다. 이어 A씨는 대학 동창들에게 여자친구를 정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모임 장소에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그날 모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부담스럽고 낯선 자리라 그런가 보다 생각을 했던 A씨는 얼마 뒤 그 자리에 참석했던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그날 여자친구가 안절부절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랜 고민을 한끝에 연락을 했던 A씨의 동창은 여자친구와 관련된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A씨가 충격을 받은 여자친구의 과거는 잘나가는 유흥업소에서 일을 했다는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A씨의 여자친구가 과거에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A씨는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여자친구에게 확인을 한 A씨는 집안 형편상 학비를 벌기위해 방학때 잠깐 일을 했던게 전부였다고 이야기를 했으며, 그냥 과거일 뿐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상견례 날짜까지 잡은 상황에서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고 과연 이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너무나도 고민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거짓말을 한 거는 아니네요 과거는 과거일 뿐이에요' '과거를 덮어 줄 수 있으면 만나시고요 아니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결국은 믿음의 문제인 거 같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1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된 A씨의 사연,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