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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신혼집은 누구 회사랑 가까이 얻어야 할까요? 조언 부탁해요.

신혼집을 구할 때 커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경제적인 사정과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얻는 게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맞벌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쪽이 희생을 해야 한다면 누구와 가깝게 신혼집을 얻어야 할까요?

사연자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로 최근 예비 신랑과 신혼집 위치 때문에 의견을 조율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자의 입장으로 인해 의견 조율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A씨와 예비신랑은 한 동네에서 초, 중, 고를 나와 예비 시댁과 친정과의 거리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할 정도로 가까운 편이라고 합니다. 또 A씨는 현재 집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예비신랑이라고 합니다. 다니던 회사가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로 이전을 하면서 출퇴근이 힘들어진 예비 신랑이 회사 근처에서 원룸을 얻어 현재는 자취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맞벌이를 해야 하는 A씨 입장에서 최대한 중간쯤에 신혼집을 알아보려고 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경우 중간지점에서 각자 회사까지 대중교통으로만 1시간 이상 걸리는 상황에서 마땅한 신혼집을 구하기 어려워 예비신랑과 A씨 둘 중 한 명의 회사와 가까운 곳을 신혼집으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의견 조율이 너무나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예비신랑이 일하는 곳은 거리를 떠나 새로이 아파트가 조성된 단지 인근으로 대중교통도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까운 편의점을 갈려고 해도 근처에 편의점이 없어 차량을 이용해 5분 정도 나가는 아주 외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매매를 생각하고 있는 A씨 입장에서는 집값 등을 고려해 친정과 시댁 그리고 회사가 가까운 원래 살던 동네에서 꾸준히 살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주말부부 혹은 예비 신랑이 왕복 3시간 거리를 출퇴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작정 자신이 원하는 상황만 고집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A씨는 맞벌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누구 하나는 희생을 해야 하지만 집을 매매해야 하는 입장에서 향후 집값을 생각할 때 예비신랑의 근처로 가는 것 보다는 현재 사는 동네에서 꾸준히 사는 게 장점이 많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구 집에서 가까운 게 문제가 아니라 둘 다 희생하기 싫으면서 왜 결혼하세요?' '결국 중간에 집을 못 구하면 하나는 희생해야 하네요' '둘 다 싫으면 주말부부뿐이 답이 없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신혼집을 어디에 구해야 하는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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