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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서 잘난 척 한다는 게 뭐가 문제냐는 남자친구, 그만 만나야겠죠?

<잘난척>하는 남자를 여자들은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정말 잘나서 잘난 척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 사연자는 자신의 잘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 1년 차의 26살 여성이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모 대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에 있는 34살이라고 하는데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활동했던 스터디 모임에서 남자 친구를 알게 되어 2년 정도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와 처음 사귈 때에는 사실 자신의 영어공부를 잘 도와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좋았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보다 아는 게 많은 남자친구가 좋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연애를 하면 할수록 그것들이 단점이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금수저는 아니지만 지방 도시에서 임대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능력을 바탕으로 유학은 물론이고 소히 잘나가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승진 및 연봉도 또래의 비슷한 친구들보다 어느 정도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은근히 남을 무시하는 발언들을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A씨는 어느 날 남자친구와 산책을 하다 우연히 스타벅스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스타벅스가 만석인 걸 보고는 "다들 연봉이 얼마나 되길래 저렇게 커피를 마시고 있을까?" 라는 이야기와 함께 "저럴 시간에 영어 단어 하나나 더 외우지"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A씨가 운동을 하겠다며 필라테스를 알아볼 때에도 A씨의 남자친구는 A씨에게 그 시간에 차라리 자격증이나 영어공부를 하라며 몸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머리에 투자를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A씨는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게 아닌지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날 남자친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남자친구의 발언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남자친구의 답변을 듣고는 황당할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자신은 노력을 해서 지금 자리에 있고 자신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해서 잘난척이 아닌 잘났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의 발언으로 인해 이별을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왠지 나중에 꼰대 제대로 될 거 같다' '잘난 건 인정 하지만 이제 헤어질 때' '남자친구가 공부를 하면서 겸손이라는 단어는 못 배운 거 같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잘나서 잘난 척이 아닌 그냥 잘났다고 이야기를 하는 남자친구,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남자와 계속 연애를 하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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