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kg까지 살찐 여자친구 주변에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 연애·사랑
- 2020. 11. 6. 21:09
연애를 하면 살이 찌는 커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같이 먹는 시간이 많아서겠죠? 최근 한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처음보다 무려 30kg 이상 살이 쪄 고민이라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사연자 A씨는 20대 후반의 남성으로 여자친구와는 3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마른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60kg 초중반대는 항상 유지를 했다고 하는데요. A씨가 여자친구에게 반하게 된 이유는 음식을 이쁘게 먹는 모습에 반해서 였다고 합니다.
평소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고 먹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던 A씨는 처음 소개팅으로 만난 자리에서 여자친구가 음식을 조용히 이쁘게 먹는 모습에 반해 사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여자친구와 연애가 길어지면서 A씨의 여자친구는 살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현재는 90kg를 넘어 거의 100kg 가까이 쪘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의 체중이 늘어나면서 A씨는 점차 여자친구와 거리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살찌기 전에는 여자친구와 산책 하는 걸 좋아했던 A씨였지만 살이 찐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주로 데이트를 하는 날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처음에는 꾸미던 여자친구도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꾸미는 걸 포기했는지 너무나도 편한 옷에 쌩얼로 나오는 날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에게 살좀 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 같이 헬스장에 등록을 하자고 권유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A씨의 이야기를 들은 여자친구는 뚱뚱한 여자가 싫으면 그냥 헤어지면 된다면서 오히려 A씨에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A씨는 뚱뚱한 여자친구가 싫은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면서 어떻 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뚱뚱한 건 결국은 자기 관리를 못한다는 거예요 그냥 헤어지세요' '같이 운동하자는데 화를 내? 그냥 헤어지세요' '아직도 정말 좋아하신다면 계속 같이 운동하자고 권유해보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연애 초반과 다르게 30kg 이상 살이 찐 여자친구,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