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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계약직이라 평생 맞벌이할 수 있어 결혼했다는 남편, 정상인가요?

맞벌이를 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경제적인 이유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겁니다. 최근 한 여성은 남편에게 무기계약직이라 평생 맞벌이로 일 할 수 있을 거 같아 결혼을 결심했다는 말을 들어 짜증이 난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 후반의 맞벌이 부부로 4살 된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결혼 전 A씨는 운 좋게도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이직이 되면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편은 여러 번 이직을 한끝에 현재의 직장에서 근무를 한지는 약 6개월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출산과 일을 하는 과정에서 원래도 몸이 약했던 A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아무래도 병가를 내거나 그만두는 쪽으로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막상 생각은 그렇게 해도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할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건강검진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며 일을 그만두면 어떠냐고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A씨는 사실 일을 그만둘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자신이 책임질 거니 그만두고 푹 쉬라는 말이 듣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어이없는 이야기에 A씨는 오히려 화가 치밀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일을 그만두고 쉬는 건 상관없는데 자신은 자신이 없다며 결혼 전에 맞벌이를 하겠다는 말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만약 맞벌이를 안 한다고 했으면 결혼 자체를 안 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 대한 온갖 정이 다 떨어지면서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남편은 나중에 진짜 아내분이 아프면 신경도 안 쓸 사람이네요' '지금이라도 빨리 제 갈 길 찾아가는 걸 추천합니다.' '맞벌이해서 결혼한다는 그 말은 결국 자신은 능력이 없다는 말이네요 그럼 왜 결혼한 건가요 참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아 쉬고 싶어 하는 아내에게 맞벌이를 안 했으면 결혼 자체를 안 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한 남편,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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