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의 역발상?'산 없는 덴마크에 등장한 스키장 랜드마크 등극!!
- 여행·맛집
- 2020. 11. 9. 18:49
대한민국처럼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덴마크에도 없는 게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산> 입니다.
그렇다 보니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즐기기 위해 해마다 겨울이면 많은 덴마크 사람들은 가까운 노르웨이 혹은 스웨덴으로 갈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덴마크에 최근 등산과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특이한점은 스키장이 생긴 위치라고 합니다.
스키장이 생긴 위치는 바로 코펜하겐 중심부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폐기물발전소 지붕 위라고 합니다. '코펜힐(CopenHill)'은 세계에서 가장 큰 폐기물 발전소이면서 유명한 건축 설계사의 작품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러한 폐기물 발전소 지붕에 스키 슬로프와 하이킹 코스 그리고 한쪽에는 암벽등반도 가능한 코스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폐기물 발전소는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아니라는 점을 봤을 때 코펜하겐의 최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있을 겁니다. 코펜하겐은 최근 세계 최초로 탄소 없는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지붕 위 스키장 아이디어는 처음에는 덴마크의 대형 백화점 위에 계획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계획이 무산되고 10년이 지난 현재는 코펜하겐의 탄소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과 맞아 폐기물 발전소 위에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펜힐 발전소는 덴마크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랜드마크가 된 것은 물론이고 현지인과 더불어 코펜하겐의 필수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여름에는 하이킹을 위한 트랙, 놀이터, 피트니스 장비, 런닝을 위한 트랙, 암벽등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스키를 탈 수 있는 리프트는 물론이고 500m 길이의 스키 슬로프까지 제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펜하겐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펜하겐에 새로 생긴 특이한 코펜힐 혹시라도 덴마크로 여행을 가실 계획이 있다면 여행 계획에 꼭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출처:@copenhilldk/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