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ikiviki.co.kr/

갑상선 수술받은 남편 딸 돌잔치 챙기냐 신경 못 썼더니 서운하다네요.

아플 때는 잘 먹어야 야 잘 났는다고들 말하죠. 최근 한 여성 사연자는 갑상선 수술을 받은 남편이 자신에게 소홀하다며 서운하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부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 초반의 전업주부 여성으로 최근 남편과 크게 부부 싸움을 했다며 과연 누가 잘 못했는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얼마 뒤 돌인 딸을 위해 크게는 아니지만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 위해 나름 돌잔치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아보니 부모님 된 마음이 어떤 건지 알게 되면서 크게는 아니더라도 딸 돌잔치를 제대로 치러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렇 다보니 육아와 집안 살림을 하며 돌잔치를 준비하냐 너무 피곤해 최근 남편에게 소홀해졌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최근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뒤 현재는 요오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결과가 좋아 얼마 전부터 다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남편을 잘 챙겨줘야 한다는 걸 A씨도 알지만 자신이 지치다 보니 남편에게 소홀해질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남편과 크게 싸운 이유는 식사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약을 먹어야 하는 남편에게 A씨는 국이나 찌개 없이 계란후라이, 김, 김치 등 마른 반찬들로만 밥을 차려줬다고 합니다. 남편도 2~3번은 아무말 없이 잘 먹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크게 싸운 날은 갑자기 식사 도중 숟가락을 식탁에 탁하고 내려놓더니 너무하다며 서운함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편이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 잘 챙겨줘야 하는 건 알지만 자신도 육아와 돌잔치 준비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남편이 화를 내 남편에게 너무 서운하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A씨는 과연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정말 잘 못한게 맞는지 너무나도 궁금하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편도 힘들겠지만 보호자도 같이 힘듭니다. 화를 내기보다는 이야기로 푸시지' '감기 걸린 것도 아니고 암 수술 환자한테 이건 님이 잘못한 게 맞습니다.' '남편이 대단한 걸 바란 것도 아닌거 같은데? 돌잔치 저도 해봤는데 식구들 끼리 밥만 먹는 게 뭐 그리 준비할게 많다고'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수술을 받은 남편을 육아와 딸 돌잔치를 챙기냐 피곤해서 잘 못 챙겨서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다는 사연. 여러분들은 과연 누구의 잘 못을 떠나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결을 하는 게 현명할까요?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