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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화장실 다녀온 여성이 침대를 점령한 시바 견 때문에 놀란 이유는?

한밤중 잠을 자다 귀찮지만 화장실을 가야 하는 순간들이 있죠. 최근 일본의 한 여성은 잠을 자던 중 화장실이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침실에 들어온 이 여성은 자신의 침대를 점령하고 있는 반려견 때문에 순간 놀랄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최근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 때문에 한밤중에 깜짝 놀랐다는 사연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네티즌은 '드디어 이 계절이 왔다. 이불 쟁탈전.. 이 쟁탈전은 봄까지 계속'이라는 사연과 함께 자신의 침대를 점령하고 있는 시바견의 모습을 공유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이 공유한 사진 속에는 주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자신의 침대를 점령하고 있는 시바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건 시바견의 표정이라고 하는데요. 화장실을 다녀온 주인과 마치 자리싸움이라도 하듯 시바견은 침대 가운데를 떡하니 점령하고는 여기서 물러날 수 없다는 비장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이 네티즌이 공유한 것처럼 시바견이 침대 가운데 자리를 점령하고 있는 이유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주인의 온기가 따뜻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봄까지 계속된다는 말처럼 아마도 추운 겨울 따듯한 장소를 찾아 시바견이 침대를 점령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바견한테 따뜻한 자리를 뺏기셨네요' '앗...현행범으로 딱 걸렸네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이불 싸움이 드디어 시작되었네요' '저 표정 봐요 절대 자리를 양보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여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시바견과 주인의 기싸움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나는거 같습니다.

*사진출처:@mumumuryo/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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