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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가 내놓은 일출 상품?' 새해 첫 일출 상품 출시한 일본 항공사의 속내는?

매해 1월 1일이 되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일출 명소로 모여든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벌써부터 동해 일출 명소에 위치한 호텔들은 예약 전쟁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일본 항공사에서는 특이하게 목적지 없는 일출 상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올 니폰 항공(All Nippon Airways)'은 에어버스의 A380과 보잉 777의 두 기종을 특별 편성해 연말에 도쿄를 출발은 하지만 목적지가 없는 관광상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항공사가 출시한 목적지 없는 여행 상품은 2021년 새해 일출을 하늘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상품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이미 목적지 없는 관광 상품과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 것과 동일하게 이 상품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수요가 출어든 상황에서 올 니폰 항공이 자구책으로 마련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A380의 경우에는 됴코의 나리타 공항에서 2021년 1월 1일 새벽 3:15 ~ 4:15분 사이에 탑승을 완료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탑승을 완료한 A380은 공항에서 5시 30분 ~ 6시 사이에 출발해 도쿄 현지 시간으로 일출이 예상되는 오전 6시 51분경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일출이 완료된 A380은 이후 후지산 주변을 돌고 다시금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일정은 창가 자리와 좌석의 위치에 따라 약 40만 원 ~ 200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 승객에는 좌석에 따라 특별 기념품과 더불어 점심과 간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잉 777의 경우에는 도쿄에 있는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동일하게 후지산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프리미엄 창가의 경우에는 약 85만 원, 이코노미 클래스의 통로 좌석의 경우에는 약 37만 원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하늘에서 보는 일출 상품이라 가격만 조금 저렴하면 좋을 텐데' '우와 저건 꼭 한번 타볼만하겠어요' '창가 자리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통로좌석은 타나 마나 아닌가?'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 항공사들은 기존에는 없던 독특한 방식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번 일출 상품 역시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여행사의 자구책으로 마련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안타깝다는 시선을 보내고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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