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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제 명의로 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 간에도 돈 계산은 정확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한 사연자는 시어머니가 자신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사연일까요?

사연자 A씨는 결혼 4년 차의 여성이라고 합니다. 결혼 초 시어머니가 급하게 사용할 일이 있다며 A씨의 신용카드를 빌려 가신 이후 현재까지 A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신혼이었던 A씨는 시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빌려드렸다고 하는데요.

만약 지금이었다면 여러 가지 이유로 빌려드리지 않았을 거라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시어머니에게 그때 빌려 간 신용카드를 돌려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그래도 A씨는 괜한 싸움거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 참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신용카드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고민거리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만기일이 다가오는 걸 안 시어머니가 재발급 요청을 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카드를 돌려달라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A씨는 시어머니의 재발급 요청에 일단은 알았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한 달에 30만 정도 시어머니가 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남편에게 상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남편은 시어머니가 큰돈을 쓰시는 것도 아니고 쓴 만큼 바로 카드대금을 주시니 큰 문제는 없을 거라며 재발급을 해드리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명의로 된 신용카드라는 점이 찜찜했던 A씨는 차라리 남편의 명의로 신규 발급을 해드릴 걸 제안했다고 합니다.

A씨의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카드값도 쓴 만큼 주시는데 무슨 문제냐며 그렇게 찜찜하면 자신이 이야기를 해서 남편 명의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해 주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아무리 카드값을 밀리지 않고 주시기는 하지만 과연 이렇게 시어머니가 며느리 명의로 된 카드를 쓰는 게 정상인지 궁금하다며, 자신이 이해를 못 하고 있는 건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하소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찜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카드값은 밀리지 않고 주신다고 하니 일단은 그냥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근데 무슨 이유로 시어머니는 본인 명의 카드를 안 쓰시는 거예요?' '연말 정산에 오히려 유리한 거 아닌가요? 이건 그냥 두셔도 될거 같은데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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